2021 제 3차 학술집담회
2021년 제3차 학술집담회는 출력분과(분과담당 임성훈 이사) 주관하에 진행되며, 사전등록을 완료하신 회원분들에 한해 2021년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YouTube VOD 방식으로 공개됩니다.
강연 시청후 궁금하신 점을 e-mail 주소 gecskiss@gmail.com으로 송부해 주시면,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여 본회 웹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출력분과 집담회 초대의 글
안녕하십니까. KSDO 출력분과 이사 임성훈입니다. 이번 3차 집담회는 출력 분과에서 기획하였습니다. 출력 분과는 3D printing을 통한 모형 출력, transfer jig 출력, 교정장치 출력에 초점을 두고 있는 분과입니다. 디지털 셋업을 시행 후 이를 브라켓 본딩에 활용하려면, 모형 출력 후 수작업으로 transfer jig를 제작하거나, transfer jig 자체를 프린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본 집담회에서는 먼저 이기준 교수님께서 model setup과 통합된 VTO를 transfer jig 자체를 프린팅하여 사용하는 간접 부착법과 함께 적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이어서 성장원 원장님께서 진료실에서 직접 제작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IDB 방법들을 소개해 주시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VOD 공개 일정
2021년 8월 30일 (월) 20:00 ~ 9월 2일 (목) 24:00
www.ksdo3d.org/conference 페이지에 공개
등록신청 안내
본회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게시된 링크에서 성명/면허번호/e-mail 주소* 기입
* e-mail은 구글계정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함 (Youtube에 로그인 가능한 주소)
제 1연제
Systemic all in one planning and treatment using digital VTO & IDB
이 기 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치의학박사 및 치과교정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교수
구순구개열학회 회장
대한치과교정학회 이사
미국 UPENN, Temple 치과대학 Adjunct professor
(Direct Link URL)
https://youtu.be/mHL1XRlIh74
Questions & Answers
(2021-09-01 오전 1시 업데이트)
Q1 : Custom base를 프린팅된 모형 상에서 만드는 과정에서 모형에는 어떤 분리제를 사용하시는지요?
분리제: 일반 기공용의 분홍색 분리제(Acrosep, GC,일본)이고, 얇게 바릅니다.
Q2 : Custom base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indirect bonding 과정에서 형성할 수는 없는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업체에 제안하였습니다. Jig가 브라켓을 잘 잡고 있으니 다소 resin volume이 있게 베이스에 apply해주면 됩니다. 브라켓 탈락 시 같은 지그로 부착할 때 이 방법을 씁니다. 다만 갭의 정도에 따라 레진 볼륨을 조절하지 못하면 excess resin이 넘치거나 부착이 모자라게 될 수 있습니다. 부착 전 브라켓 베이스와 치면 갭을 보고 레진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Q3 : Custom base를 형성하는 IDBS 적용 시 대구치 브라켓 profile 증가로 인해 대구치 브라켓/튜브의 탈락율이 증가하지 않는지요?
브라켓 외형에 저작력이 직접 가해질 때 저작력이 워낙 크므로 레진브라켓 유무가 탈락률을 증가시킬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즉 direct bonding해도 떨어집니다). 초창기에 상당히 큰 profile로 제작되었었는데 요즘에는 profile이 많이 낮아져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Q4 : IDBS 적용 시 finishing 과정의 wire bending을 줄일 수 있었는지요? Finishing 시 wire bending이 필요 없었던 경우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될런지요?
객관적인 data가 없어서 답변드리기는 어렵네요. 다만 말씀드린 대로 저는 하악 구치부에서 direct bonding했을 때 예외없이 부가적 bending (offset이나 inset)을 줘야만 했고 IDBS 했을 때는 안 하는 경우가 많은 걸로 봐서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Q5 : 개별 jig의 경우 순설 또는 협설 위치의 오류가 나타나기 더 쉬운 것 같고, 블록(segmented) jig의 경우 탄성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블록 자체의 seating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별 지그의 순설 위치가 부정확할 경우 말씀하신 바와 같이 양측 중절치 사이의 높이가 달라지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별 jig 적용 시 순설/협설 위치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이 있는지요?
개별 지그는 단단한 레진을 쓰므로 까딱거리는 건 거의 없어서 오차 요소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손가락으로 아주 심하게 밀어 밀착한다면 위치에 영향을 받을 수는 있겠습니다. 셋업이 적절한 경우 부착 시 압력의 일관성이 중요할텐데, 저는 incisal edge나 buccal cusp tip에서 치은 쪽 설측으로 향하는 moderate force로 밀착하며 부착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여도 flexible/semiflexible medium으로 하는 경우보다는 정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6 : Orapix Jig와 같은 단단한 Jig를 제작 시, 순측 브라켓의 경우 설측으로 어디까지 피개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요?
평균 설측면 1.5mm정도입니다. 더 연장하면 제거가 어렵고 덜 연장하면 까딱거립니다.
Q7 : 상악 편악 발치 증례에서 hooked archwire에서 후방 견인함으로써 절치의 토크를 현저히 개선할 수 있었는데, 이때 hooked archwire의 규격은 어떻게 되는지요?
018 slot에 016 x 022 SS인데, 전치부 torque를 부여합니다. 순측에서는 10도 설측에서는 20도… 예전에 설측교정연수회에서 소개했었습니다.
Q8 : Total arch distalization을 하실 때 주로 사용하는 archwire는 어떻게 되는지요? Round wire에서도 많이 하시는지요?
Total distalization이면 전치부도 같이 견인하게 되므로 토크 조절을 해야 해서 rect wire를 기본으로 합니다. Round wire는 구치부 segmental distalization할 때 종종 씁니다. 전치부 engage되는 순간부터 rect wire만 씁니다.
제 2연제
진료실에서 제작하는 간접접착
성 장 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 대학원 치과교정과 박사
KSDO 셋업분과 간사
범어성치과 원장
(Direct Link URL)
https://youtu.be/LyVcNwIjONk
Questions & Answers
(2021-09-01 오후 10시 업데이트)
Q1 : 두 장의 thermoplastic sheet를 사용하여 transfer tray를 제작할 때 어떤 sheet를 사용하시는지요?
먼저 1.5mm Bioplast(두껍고 탄성이 있는 재질)로 찍고, 그위에 분리제를 바릅니다.
그 위에 0.75mm Biocryl(얇고 단단한 재질)을 찍어줍니다.
두껍고 탄성이 있는 재질은 브라켓과 치아 형태를 재현하고 치아 접착후 잘 빠질 수 있습니다.
안쪽 재질만 사용하여선 형태유지가 어려워 단단한 껍질을 형성해주는데,
치아에 접착후 껍데기를 먼저 벗겨낸 다음 브라켓쪽 재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분리제가 꼭 필요합니다.
Q2 : Transfer tray 제작 시 undercut 부위의 block out이 필요한지요?
글루건이나 1번에 말씀드린 방법을 사용하면 탄성도 충분하고 undercut 부위에 깊이까지 흘러들지 않아서 특별히 blockout 하지는 않습니다만 브라켓 형태나 치아 배열로 인해 심한 undercut이 있다면 block out이 필요할 수 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Q3 : 모형에 브라켓을 위치시키기 전에 분리제는 어떤 것을 사용하시는지요?
지금은 일반적인 레진 분리제나 석고 분리제를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다만 초기에 레진 프린터를 이용한 모형에서 교정용 접착제를 사용한 경우 모형의 치면이 브라켓베이스의 접착제에 붙어서 함께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바셀린을 사용하여 분리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초기에는 후처리 과정이 충분치 못했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며, 이후 후경화를 충분히 한 다음부터는 브라켓과 레진 모형 분리에 큰 문제없어 일반적인 레진 석고 분리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Q4 : 모형에 브라켓을 위치시킬 때에는 3M Transbond를 사용하시는지요?
모형에 브라켓 고정은 일반적인 교정용 광중합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아에 접착할 때는 일반적인 플로우 레진을 접착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5 : Bracket positioning jig가 부착된 모델을 프린팅할 때 모형의 바닥면이 printer bed에 평행하게 위치시키시는지요?
이전에 Form 2 프린터를 사용할 때에는 제조사 권고대로 비스듬하게 배치하여 프린트했었고 근래 애니큐빅 프린터 사용하면서부터는 다른 선생님들과 다른 사용기들 참고하여 그냥 프린터 베드에 평행하게 배치하여 프린트 했습니다. 발표 준비가 촉박하여 따로 정확성 검증은 해보지 않았고 바로 환자에 접착해보고 트레이 시팅해본 결과 큰 오차는 발견할 수 없어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형태나 체적 안정성에 대해선 좀더 면밀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6 : Bracket positioning jig 부위에 support가 필요할 것 같은데, Jig 부위의 support는 Photon works의 자동 설치로도 충분히 잘 설치되는지요, 아니면 수동으로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지요?
치면으로 부터 연장된 브라켓 가이드의 길이가 길지 않아 별도의 서포트 설정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치아와 브라켓 베이스 사이의 간격이 큰 경우 가이드 연장이 증가하면 오차발생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브라켓 포지션은 브라켓 가이드의 치면측 접촉면으로 결정되므로 연장부위 다소 오차 발생하여도 브라켓 포지션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Q7 : 현재 Autolign에서 bracket positioning jig가 지원되는 브라켓 종류와 처방은 어떻게 되는지요?
제가 처음 기능 전달 받았을 때 클리피C만 사용가능했고 제가 테스트해보기 위해 제가 사용하는 덴토스 Absoclusion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브라켓 라이브러리는 회사에 요구하시면 계속 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Q8 : 하악 제1대구치 튜브가 특이한데, 어떤 제품인지요?
위에 말씀드린 덴토스 Absoclusion 입니다. 박효상교수님께서 디자인하셨습니다.
Q9 : 큐비콘과 같은 ABS 재료를 사용해서 IDB 모델을 제작해도 괜찮은지요? 그리고 만약 괜찮다면 ABS 출력 모델을 이용하여 IDB 준비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요?
처음부터 PLA 필라멘트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ABS 재료는 사용해보지 않아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Q10 : 강의 내용에 보여지는 IDB 모형의 경우 과개교합이 관찰되던데 이런 경우도 당일 상하악 모두 IDB를 이용해서 장치를 부착하시는지요?
저는 보통 일주일 간격으로 상악과 하악을 나누어 두 번에 걸쳐 장치를 부착합니다.
환자의 교합 상태 뿐 아니라 짧은 치관이나 배열 문제 등으로 하악 장치가 상악 치아가 부딪히는 경우 초기에는 주로 상악 구치부에 bite block을 얹어 해결하고 레벨링한 다음 제거하고 있습니다. 증례의 환자는 작은 하악각에 깊은 Spee 만곡이 있는 경우로 상악 IDB한 다음 주에 하악 IDB하고 상악 제2대구치에 bite block 접착하여 레벨링 중입니다.
Q11 : 만약 상하악을 같은 날 IDB 적용하지 않고, 하악을 시간이 지난 후에 적용하게 되면 IDB 적합성에 문제는 없는지요?
2번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1주 정도의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만 이로 인해 적합성 문제를 겪은 적은 없습니다.
트레이는 미리 제작하지 않고 가급적 접착 약속에 가까운 시간에 제작하고 있습니다.
몇 주 이상 치료가 진행되었다면 치아 배열에 변화가 일어났을 수 있으므로 최종 모형의 브라켓 가이드를 이용하셔서 치아별 개별 지그를 제작해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